프로그래밍에 대해서

프로그래밍 2006/06/07 22:41
프로그래밍에 대한 Xevious7의 잡담.
http://www.xevious7.com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이미 많은 유명한 사람들이 수 많은 책을 내었다.

예를 들면,

Code complete 같은 책이나 Zen of Windows programming
Art of Programming 같은 유명한 책으로 부터 소프트웨개발론 같은 이론서까지
말이다.

요약해 보면 프로그래밍이라는 작업은 예술로 부터 거대한 빌딩을 짓는 건축까지
아주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라는 것이다.
즉 개인으로부터 수천명으로 된 그룹으로 프로그래밍 이라는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그 책들 저자들의 시각은 각각 다르다. 어떤 사람은 프로그래밍을
Art로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프로그래밍을 건축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 모든것을 포함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거대한 생산시스템 전산화를 1-2년 사이의 기간을 두고 개발해야 되는 프로젝트의 경우
수백에 이르는 프로그래머들이 각각 역활을 맡아서 리더의 지휘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개발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임베디드 시스템의 하부구조나 어떤 프로그램의 코아나 엔진
부분은 혼자서 개발하는 쪽이 나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그때 그때 목적과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개발될 것이다.

그러나 역시나 여유롭고 멋찐 프로그래밍 작업이란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거대한 100여층짜리 빌딩을 만드는 것보다 작고 아름답고 독특한 나만의
집을 만드는 것이
훨씬 매력적인 일이다.

자 이렇게 본다면

우리는 손쉽게 프로그래머를 분류해서 이해해 볼 수 있다.
말하자면 은유로 이해하는 것이다.

건축가로 비교한 프로그래머 단계.

초보프로그래머 :  아주 간단한 개집 같은 것을 지을 수 있다.
                        하지만 입구를 안만든다거나 하는 실수도 가끔 저지른다.
                        살만한 집을 만들라고 하는 것은 무리이다.

중급프로그래머 : 그러저럭 살만한 집을 만들수 있다. 좋은 설계도를 가진경우
                        무난한 집을 만들수 있지만 도중도중 군더더기가 생길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난후엔 벽이 금이가거나 하는 문제를 일으키는 집이될
                         가능성이 높다. 유지보수는 가능하다.

고급프로그래머 : 꽤 세련된 집을 만들 수 있다. 자부심도 있으며
                       유지보수를 위한 부분부터 시작하여 모든것을 미리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미리 대처한다.
                        하지만 보다 창조적인 힘은 부족하며 자만심에 빠지는 경우에는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게 되여 그루단계에 이르지 못한다.

프로그래머그루 : 이미 도를 깨달았다. 그 가 만든집 자체가 예술이 된다.
                       두고두고 많은 후배 프로그래머에게 영감을 주게 된다.
                      

모든면에서 규모만 틀릴뿐 그 질과 힘에 있어서는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세상이 증명해준다.


= 물론 이것도 프로그래밍 월드의 작은 이야기 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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