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store 이제 퀄리티의 시장으로

프로그래밍/iPhone S/W개발 2008/12/19 10:56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ppstore가 12월 맞아 중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
고 퀄리티의 게임들이 나오면서 슬슬 퀄리티의 시장으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그림 12월18일 TOP PAID rank - 미국시장]

시장의 숙성단계라고 할까요.
한때 0.9$의 app가 스토어를 점령했던 11월에 비하면 0.9$의 app는 탑10에 단 두개
한때 1위를 고수했던 오카리나와 iBeer가 각각 10위 9위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0.9불이 넘는 app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며칠전에 발매된
심시티는 9.9$임에도 불고하고 무섭게 순위상승을 해서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전에 소개했던 모노폴리 타이쿤(7.9$)은 12위로 꾸준히 상승중입니다.



스마트폰의 장점은 기존의 PC플랫폼과 같은 고 성능 하드웨어라는데 있는 듯 합니다.
따라서 하드웨어를 만드는 다른 회사들도 appstore같은 시장을 만들어
개발회사와 개발자를 끌어들이는데 노력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삼성이나 LG에서 플랫폼을 개방했다길래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았지만 ,
실제적으로 개인개발자가 손쉽게 만들어서 올릴 방법이 제시되어 있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는 P2 같은 플랫폼에도 app를 만들고 싶은데 쉬운 방법이 없어서 못만들고
있습니다.

차기에 기대하고 있는 플랫폼은 XBOX플랫폼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XNA초기 버전이 나올때부터
쭉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관련되어 포스트도 몇번 했었습니다.

아직 베타이고 미국에서만 가능한지라 베타가 지나서 독립개발자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발여건이 되면  XBLA시장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인터넷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변화를 쭉 살펴보면 ,
엘빈토플러가 '권력이동'이라는 꽤 오래된 책에서 이야기한 '권력이동'이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는듯 합니다.

과거에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 또는 음악을 잘하는 사람 개인적인 재주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만들어낸 창작물을 배포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어려웠고 실제 창작물을 만들어낸 주인이 아닌 대리인이 또는 중계자가 수익을 차지하는
구조였지만 , 이제는 그 구조가 바뀌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UCC의 발전도 이러한 구조재편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인터넷에는 많은 Arist Group 과 커뮤니티 사이트가 존재하고 이런 사이트에서
자신의 창작물을 배포하고 판매하는 시스템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초창기 인터넷이 도래했을때 꿈꾸었던 시대가 저 멀리서 동이 트는 것처럼
도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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