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개리엇

Peoples & Opinion 2009/01/02 18:54
타블라라사의 실패로 상당히 많은 욕을 얻어먹고 있는듯 한다.
특히 한국 게임유저들의 댓글에서는 '먹튀' 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

그가 먹튀 이든 아니든 '울티마' 라는 게임을 만들었다는 것 하나만으로
그리고 그런게임을 플레이 하게 해주었다는 것 만으로
그리고 그 게임의 플레이가 오늘날의 나의 길에 영향을 주었으므로
그에게 감사한다.

특히 울티마시리즈의 세계관 그리고 아바타 라는 말을 전세계에 퍼트렸고
울티마의 '스톤' 같은 곡은 많은 개발자에게 영감을 지속적으로 주고있는
명곡이다.


1994년에 소프트웨어 공모전에 게임을 만들어 대상을 타고 잡지인터뷰를 했을때
가장 좋아하는 게임을 물어보았을때 , '리차드 개리엇'의 울티마를
언급했었다.  기자분이 인터뷰할때 녹음기로 녹음을 해서 나중에
기사를 섰었는데 ,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이 있어서 인지 ..

리차드 개리엇은 울티마를 만들었고 울티마는 아주 유명한 RPG게임이다 라고 말한것을

기사에는  RPG를 만든 울티마 라고 표현되었는데.. (참 회괴한 표현이 되버린)
리차드 개리엇이라는 사람을 몰랐기 떄문에 그런 편집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아마도 그 비하인드를 모르는 게임을 좀 아는 사람이 그 인터뷰를 보았다면
졸지에 나는 게임의 '게'자도 모르는 문외한이 되버렸을 것이다.

오해라는 것은 이해를 못하기 떄문에 생겨난다.
모든일에는 알려지지 않는 숨은 이유와 노력들이 존재한다.

수많은 게임이 울티마와 울티마온라인을 벤치마크 했다.
현재 최고의 MMORPG 와우는 이 블로그의 몇몇 포스트에서도 밝혔듯이
울온의 많은 시스템을 가져왔다. 98년에 모뎀으로 했던 MMORPG가 울온이었고
전세계에 서버를 두고 글로벌서비스를 했던 최초의 글로벌 MMORPG가 울온이다.

울온의 존개념와 리젠개념 명성시스템 듀얼 생산시스템 등등은 웬만한 MMORPG의
기초모델이 되었다.

마비노기 같은 게임은 애초부터 울온을 모델로 새롭게 창조된 MMORPG이다.

리차드 개리엇의 게임계에 대한 영향은 울티마 이후의 모든 개발자에게 사실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고 또는 해왔던 모든것이 성공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고대로부터 대중은 이리 혹하고 저리 혹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패턴이고
성공한자를 질투하고 실패한자에게 돌을 던지고 인터넷 댓글을 단순한 화풀이로
사용하는 패턴이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역사의 패턴이라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

최근에 appstore의 댓글에 대한 심층고찰 결과 전반적으로 현재의 삶이 괴로운 나라들의
댓글은 부정적이고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의 댓글은 긍정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똑같은 게임을 하면서 어떤나라의 댓글은 해피하고 어떤나라의 댓글은 비참하다.
이것은 잘만든app와 못만든app와 상관없었고 잘팔리는것과 잘팔리지는 않는것과도
상관이 없었다. 물론 대채로 잘 못만든게임에 더 많은 부정적 댓글이 달리지만
국가적인 패턴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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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극악 2009/01/03 03:58 MODIFY/DELETE REPLY

    정말로 모든게 가능했던 울온... 아직까지 울온을 뛰어넘는 게임을 못본거 같습니다...

    • xevious7 2009/01/03 15:33 MODIFY/DELETE

      ^^ 울티마 3 ,4,5,6 울온 세컨드에이지
      정말 대단했던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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