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한 짧은 생각

메모/낙서글/명언/트위터_페이스북 2015/03/17 18:23
*** 이글의 최초작성일 : 2015년 3월 17일
수정일 : 2019년 1월13일 -- 수정내용 : 년도주의문구, 문체바꿈.

*** 이 글은 2015년 글입니다.
*** 알파고 이전의 글입니다.

기본적으로 성선설을 믿느냐 선악설을 믿느냐는 오래된 이슈인데 ,
성선설쪽의 생각에 가까운 저는 인공지능에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이말은 완전히 모든판단이 인간을 능가하는 빌게이츠가 말하는
슈퍼인공지능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인공지능/그리고 로봇에 대한 이야기는 이 슈퍼인공지능과
일반 인공지능에 대한 분별이 필요한 시점에 서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슈퍼인공지능이 아닌 그 하위단 의 인공지능을 기준으로
이야기 합니다.


인간이 만약에 선악설에 가깝다면 저는 인류는 진작에 멸망했다고 생각한다.
라는 것이 저의 전제입니다.

일반적으로 객체와 주체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한 예를 들어
게임 때문이다. 류의 기사입니다.

주체는 인간인데 원인을 게임에 두는 오류처럼
주체는 인간인데 인공지능때문이다. 라는 오류의 기사를 많이 보게 됩니다.

말하자면 인공지능때문에 중국공장에서 일자리가 없어져 라는 기사같은 것입니다.

일자리가 없어진 근본원인은 인공지능때문이 아니라 "인간" 그 공장을 운영하는 "인간"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가원인은 인공지능이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모든 원인은 기술의 발전이 되는 셈이
되는 것이겠지요. 우리는 발전 없는 세계에서

마치 20세기에 발견된 파뉴아뉴기니의 어느 문명처럼 그저 유지하면서 신석기 문명으로
2만년을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은 주체가 아닙니다. 라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관점에서보면 인공지능때문에 미래가 망쳐질꺼라는 것은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의 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짧게 말하면 두려움 아닐까 합니다.

최근에 빅히어로서 나온 베이맥스 같은 인공지능을 생각해보면
역시 인공지능은 주체가 아니다. 주체는 인간이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베이맥스는 인간을 돌보는 의료용로봇입니다.)

그러나 이 관점의 차이의 기반은
서두에 말했듯이 인간을 넘어서는 슈퍼인공지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슈퍼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 인간을 뛰어넘기 때문에

인간이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뛰어넘는데 인간이 어찌 평가할 수 있겠는가?

슈퍼인공지능이 인류를 멸할지 인류의 가디언이 될것인지 신비슷한 존재로 군림할지는 이미 정의 자체에서 우리의 인지를 넘어서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든 보통의 인공지능에서 인간이 지금까지 답을 가지고 찾아온 것처럼 그리고 멸망하지 않은 것을 보면 성선설의 입장에서 인간은 인공지능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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