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단계를 뛰어 넘어 "자발성" 단계를 위한 메모

메모/낙서글/명언 2006/04/16 10:36
이글은 첫번째로 전적으로 '나' 또는 '나의 자아'를 위한 글입니다.
두번째로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의 '자기자신' 또는 '그들의 자아'를 위해서
긍정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어쩌다가 우연히 읽었어도 정신을 맑게 해주기를
기원합니다.         
2006년 4월의 3번째 일요일 아침에. http://www.xevious7.com

삶이 힘들어질때 , 꿈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생각할때 , 앞이 막막할때
상처받았을때 , 추락할때 , 중독되었을때 용기를 가지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시간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나의 노트의 첫부분에 항상 다음과
같은 문구를 하나적고 다녔습니다.

"품덕을 수양하지 않으면 원대한 뜻을 가질 수가 없고
원대한 뜻이 없이는 치학(治學)에 정진할 수 없다.
또 학습에 정진하지 않고서는 훌륭한 재간을 지닐 수가 없다."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품덕을 먼저 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배나 후배 그리고 앞서간 사람들의 장점과 말을 기울여 들으려고 했습니다.
특히 저보다 지위가 낮고 또는 나이가 어리고 하는 분들에게 배울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것은 그 어떤 규칙이나 또는 의지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 보다
그 무엇보다 이 행동들에게 영향을 준 것이라고 말하자면 "그냥 그렇게 하고 싶어서"
다시 말하면 "자발성"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하고 싶어서 말입니다.
그렇게 생활했을때의 삶은 자연스럽게 그러한 사람에서 성공이라는 것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정말 은밀하게 우리를 끌어내리는
"자존심"이라는 부정적 에너지의 장은 우리를 항상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자존심"이라는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용기"도 "자발성"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자존심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기자신을 너그럽게 바라보지 못하면
발전이라는 것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항상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우리는 '분노' , '자존심' , '슬픔' , '무기력'
같은 약하고도 은밀하고 강력하고 중독적인 에너지장에 항상 노출당하고
있고 그리고 그러한 감정의 유혹과 힘에 기본적으로 약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 인정하지 않으면 않으수록 우리는 스스로의
함정에서 허우적 거리게 됩니다. '자기비하' 또는 '자기자책' 같은 것은
결국 '자존심' 이라는 것 때문에 생깁니다.

하지만 '용기'를 가지게 되면 세상의 모든 것은 이 용기를 가지는 시점부터
긍정적이 됩니다. 그리고 '자발성'의 단계에 이르면  마음은 활짝 열리고
(Open Mind) 다른 사람을 진실로 친절하게 대하고 사회적 경제적
성공이 저절로 따릅니다.  이러한 에너지 단계를 이야기 한
"의식 혁명" 의 책에 있는 내용을 잠시 인용 해보겠습니다.

"자발성의 수준에 있는 사람들은 실직을 해도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하려고 하고, 일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들은 밑바닥 일이나 손님을 접대하는 일에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는 마음을 품고 있으며
사회의 선에 이바지한다. 그들은 또한 내면의 문제에 관심이 많으며
배움에 장벽을 두지 않는다.
이 수준에 이르면 자긍심이 높고 , 이것은 사회적인 인정,존중 또는 보상
등에서 오는 반응에 의해 항상 보강된다. '자발성' 이란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기꺼이 응하는 마음이기도 하다. 이 수준의 사람들은
사회를 움직이고 사회에 기여한다. 곤경으로부터의 회복 능력,
시련을 통한 배움을 통해 이들을 자기 스스로를 바로 세우는 수준으로
향상한다. 그들은 '자존심'을 극복함으로써 자신의 결점을 기꺼이
바라보려고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기꺼이 배우려고 한다
."
- 의식혁명 中-

기쁘게도 '자발성' 은 우리들의 삶에서 수시로 일어납니다.
그것을 좀더 지속적이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말입니다.

자발성이 훨씬 많았던 학창시절에 많은 것을 이루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까지 불과 최근의 몇달까지 2006년 초까지도 저는 삶에 있어서 "열정" 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 "열정"에 대한 추호의 의심도 없이
삶은 항상 열정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많이 퍼져있는 이 열정, 또는 열정적 이라는
말은 자존심과 딱 맞아떨어지는 말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 게 되었습니다.
열정 , 열정을 가져야 된다. 열정적으로 해야된다. 이 모든것은
정말 은밀하게 우리의 '자발성'그리고'용기'의 에너지를 상쇄하게 하는
'자존심'단계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열정이라는 말은 자존심 단계의 은밀한 에너지와 결합해서 우리의
분별력을 사라지게 합니다. 어렵게 그 중독을 해독하고 "용기"와 "자발성"
을 가졌음에도 자 열정적으로 !! 라고 진행하는 순간 우리는 자존심 에너지장에
중독 되버리는 것이엇습니다.
열정 이라는 것은 "자존심"단계의 에너지장을 분별하지 못하게 하는
교묘한 덫입니다.

열정이 아닌 "따뜻함" 그리고 "자발성"을 가져야 합니다.
열정은 강력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합니다.
불로 본다면 '화약'이나 빠르고 활활타오르는  매우 뜨거운 장작 같은 것입니다.
굉장히 화려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열정은 뜨거운 불이라면 따뜻함은 뜨껍지도 차갑지도 않은 편안하지만 최적의 불입니다.

열정은 주로 일에 대해서 많이 쓰이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용기'와 '자발성'을 그리고 '따뜻함'을 가지고 일을 하지 않는다면
흔히 말하는 열정을 가지고 일하면
우리는 단기간적으로 빠르고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찬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가 제대로 나지 않을때는 정말 빠르게 불빛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열정이란 에너지는 자기자신과 다른 사람을 혹독하게 몰아부쳐서
끝내 지치게 만듭니다.
이것을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열정의 함정을 말입니다.
열정은 바로 보이는 않은 은밀한 '자존심' 단계입니다.

"따뜻함" "용기" "자발성" 으로 살아갑시다.

자발성을 가지고 일하면 어떠한 것을 얻게 되는지 다른분의 글을
하나 더 인용하겠습니다.

일이 좋아서,일에 끌려 하게 되는 단계로 격상한다.
이렇게 되면 명예도, 주위의 눈총도 필요없다. 이 단계를 "근면동기
제 3단계"라 부르자. 제 3단계에서는 열심이 일하는 힘이 자기 위부에서
오지 않고, 내부에서 솟아난다. 이때 그를 이끄는 힘은 자기일 의
질(quality)에 대한 감각이다.
자기 일의 질에 대한 감각 없이는
어떻게 해야 일을 잘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 세계적인 백화점의
우수점원은 손님을 반기는 서비스 감각의 질을 자기 스스로 느낀다고
한다. 베토벤이 자기가 작곡한 음악의 질을 느끼고, 그것에 완성을
기하려고 더 노력하였듯이 ,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의
질을 자기 스스로 느낄 수 있을 때 그는 제 3단계 수준에서 일하는
것이 된다.  -과학과 기술의 경영학(윤석철) - 中에서

우주의 원리와 내면의 힘을 그리고 그 모든것을 한꺼번에 깨우치는 그런 힘을
"은총"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4대 성인들은 그러한 에너지를 손을
통해 내렸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들과 동시대에 살지 못해서 그러한 정말 좋은 "은총"을
받지 못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살아갑시다.


From Xevious7 ~  For the soul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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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riling 2006/09/09 13:31 MODIFY/DELETE REPLY

    아 정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글이군요
    자존심을 바탕에 두고 사는 것이 저 자신을 지치게 만들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딱쮜 2006/12/19 14:16 MODIFY/DELETE REPLY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으로는 뭔가 걸리적 거리는 느낌입니다.
    조금더 시간이 지나서 다시 한번 읽어 봐야 겠습니다.

    • xevious7 2006/12/19 14:53 MODIFY/DELETE

      저도 알고는 있지만 다만 노력할 뿐입니다.
      실천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실천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단히 렙업중....;;;

  3. ㅎㅎ 2007/01/30 17:07 MODIFY/DELETE REPLY

    정말 제가 열정의 희생자 였군요..
    IT가 다 그랬지만..밤샘에.. 충분한 학습없이 copy & paste
    일단, 우선, 같은 합리화..
    은근한 불이 오래타고 따뜻한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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