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아이디어.. 게임내의 실제광고

다이어리|일상 2006/05/04 09:08
10여년 전부터 생각해보던 게 하나 있었습니다.
게임에서 나오는 아이템이나 건물 또는 로고 예를 들면  음료수 이름을 실제 상품명으로
하고 그 회사에게 돈을 받는 형태로 게임 제작비를 얻고 게임은 무료로 배포하는 형태의
스폰서형태의 게임 제작방법입니다.

왜냐면 코카콜라나 맥도날드 같은 회사의 광고비가 이미 10년전에도 엄청났기 때문입니다.
R모군과 함께 8년전쯤 국회도서관에서 이것 저것 자료를 조사할때도 제가 조사했던것은
이들 대형회사의 광고비 지출 이었습니다. 그 회사의 광고비 지출의 0.1% 정도만 해도
게임을 제작하는대는 무리가 없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온라인게임들이 무성해지고 게임내의 아이템 이름을 볼때마다 애들들면  음료수 콜라
이런것을 보았다면 차라리 코카콜라 상표를 붙치고 코카콜라에게 광고비를 따는것은
어떤가 하고 말이죠.

이와 비슷한 형태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부분적인 일치를 보이는 형태의 게임은
그 후에 몇몇을 보았습니다만 생각했던대로 거의 일치하는 게임이 드디어 나왔더군요

오늘 아침 지하철 무료 신문을 보는데  호주에서 게임에 실제 광고로 대박 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내용인즉 호주의 어떤 게임이야기인데 그 사람은 그런 아이디어로
자동차게임내의 건물이나 기타에 실제 광고를 삽입하고 그 광고주에 미리 돈을
받고 그런 게임을 제작했다고 하더군요.  그런 수익모델 때문에 대박이 났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그 회사를 MS가 인수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1-2 개월도 아니고 거의 10년전에 생각했던 아이디어  먼나라 호주에서  분명 특허까지
냈을것 같고(MS가 인수하려고 한다는 소문을 보면.. ) 아이디어를 적극 실행하여
성공을 해낸 것을 보니  제 아이디어가 그리 나쁜 아이디어는 아니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서 무엇인가 이루어 내었다면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는 항상 여러곳에서 일어나고 실천해서 성공한 사람이
중요한 것입니다. 시기라는 것도 그외 보이지 않는 여러가지의 힘 이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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