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라는 단위...

다이어리|일상 2006/05/06 11:05
사람이 10진수를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떤 계기가 이루어지는 단위가 가끔 되는 듯 합니다.

10년전에 섰던 글들 그리고 사방으로 퍼진 GCC가이드라든지
오라클 강좌라든지 하는  제가 작성했던 글들을 보고 있자면
요즈음 제가 작성하는 글들이 과연 그때보다 얼마나  발전한 글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성을 해봅니다.

좀더 좋은 글을 써보자고 말입니다.

확실히 10년전 글보다 좀더 성숙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서 어떤면으로는
참신한 느낌과 거친 느낌이 주는 어떤 도전적인 뉴앙스나 힘은 부족한것 같습니다.

또 공개되지 않은 또다른 10년전의 제가 쓴 글을 읽다보면

그러니까 20년전 글이겠습니다.

무엇인가 엄청 거칠지만  순수한 힘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또 반성을 해봅니다.

PS. 도대체 네이버는 망하려고 하는지 요즈음 예전처럼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습니다. 너무 관료적이 된듯한 느낌입니다.
다른 사이트들은 거의 수정이 다 된 url 을 아직도 안바꾸고 있는
포탈 1위 네이버 입니다.
http:://users.unitel.co.kr/~sangeun5 라는 기존에 10년동안 썼던
url은 이제 이곳 http://www.xevious7.com 으로 바뀌었단 말입니다.
사용자가 하나 둘씩 떠나면 빠르게 힘을 잃게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텐데 말입니다.

웹2.0 이라는 책에서도 네이버및 우리나라 포탈과 구글의 비교에서도
얼마나 많은 질타를 당하는지 관심도 없는 모양입니다.
막는다고 막아지는 흐름이 아닌이상 빠르게 변화하고 대처해야 되는게
기업의 정신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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