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이혼드라마!?

메모/낙서글/명언 2008/04/23 13:39
가십에 대한 어떤 글을 보면 ,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가십을 좋아하고 가십은 항상 최고의 이야기거리가 된다고 합니다."
사회적 동물의 특성일 수도 있겠지만 , 동서고금을 떠나서 , 어떤 형태의 커뮤니티를
떠나서 가십은 이상하게도 큰 인기를 얻습니다.

프로그래머들이 모여드는 개발자 사이트에서도 ,
게이머들이 모여드는 게임포탈에서도 ,
학자들의 커뮤니티에서도 , 일반 취미동호회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글은
그 커뮤니티의 본질적인 주제에서 벗어난듯한 가십성 글이 가장 많은 이슈와
관심을 보이기 됩니다.

이것을 좀더 고찰해보면 , 사람들은 끊임없이 어떤 이야기거리를 찾는다. 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이야기거리가 아닌 가십의 정의처럼 , 무엇인가  뒷공론을 할 이야기를
찾는다 라는 거지요.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그 내면의 메카니즘이 궁금합니다만 ,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

CNN의 뉴스를 보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 연극배우였던 "트리시아 웰시 스미스"라는
분이 유투브에 자신의 실패한 결혼생활에 대한 비디오를 올렸고 ,
이것을 무려 300만 이상의 사람이 보게되었고 (아마도 일단 연극배우 타이틀도
있고 그 남편은 연예계쪽 거물정도 라고 합니다만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또 이덕분에 우리나라 아침방송처럼 , 굿모닝 어메리카라는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도 하게되었고 , 인터뷰도중 울고불고 하는 부분도 나오고
(=.=) 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큰 기사거리도 아니지만 , 유튜브에 이러한 콘텐츠도 올라오는 온라인시대
라는 의미랄까요.

사람들은 가십을 좋아한다. 라는 것일까요.

PS. 앞에서 말 못하고 뒤에서 수근거리는 사람들이 젤 밉지만...
     세상은 그리 단순한것이 아니라서 , 사회학도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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